최근 자취를 다시 시작했다.
빨래를 하나 둘 하다보니, 다리미가 필요했다.
쿠팡과 네이버에 쓸만한 제품을 알아봤더니, 후기가 너무 제각각이었다.
종잡기 어려웠다. 괜찮아 보이면 꼭 물이 샌다느니...잘 다려지지 않는다느니, 불편하다는 평이 보였다.
이럴 때는 비싼 돈을 먼저 주기가 꺼려진다.
당근마켓에서 먼저 써본 뒤, 만족스런 제품으로 새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당근에는 5천 원에서 1만 원대까지 낮은 가격대 물건이 많았다.
한 제품이 괜찮아 보였다. 네이버에 보니 평도 괜찮고, 판매량도 많았다.
핸디형으로 사용도 가능하고, 자동 스팀도 되고... 기능도 좋아 보였다.
제품 이름은 스팀큐 2 (STEAM Q2) 스팀 다리미였다.
Steam Q 다리미?
처음 들어본 이름이었다. 정보를 조금 찾아봤는데,
제조사 브랜드는 딱히 알려져있지 않았다. 단지 중국산인 건 확인되었다.
스팀큐 1이 잘 팔렸는지, 2로 출시되었다고 한다.
구성품
(시계방향)
파우치 / 스팀큐2 본체(더블열판 장착) / 패브릭 브러쉬 / 벨크로 브러쉬 / 설명서 / 청소솔 / 거치대 / 전용컵
□ 주요 기능
30초 예열 기능
- 전원 켜고 준비하는 사이 바로 예열 완료
다양한 스팀 분사(+ 살균 소독)
- 터보 스팀
- 연속 자동 스팀
이중 열판
- 옷 재질에 따라 본체 열판 외 이중 열판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모습
한손으로 촬영하며 하려니 잘 안 된다...
그래도 스팀 소리라도 느낄 수 있도록 촬영해 보았다.
□ 장점
1. 작고 가볍다.
크기는 성인 남성 손바닥보다 작고, 무게는 약 480g(or 680g)이라고 한다.
출장에 용이하다고 홍보하는 걸로 보아, 휴대성을 내세우는 듯 하다.
2. 빠른 예열이 가능하다
온도 설정 시 빨간불 표시가 뜨는데, 20~30초면 녹색불과 함께 예열이 끝난다.
3. 모든 각도에서 사용 가능
정말 온갖 자세로 해보진 않았다.
그래도 일반 다리미처럼 눕혀서도 해보고, 핸디형처럼 옷을 걸어놓고 사용도 해봤다.
물이 따로 새거나 하는 건 전혀 없었다.
□ 단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은 다림질 면적이 작다는 것이다.
물론 출장이 잦은 사람에겐 작은 크기가 장점일 것이다.
하지만, 거의 집에서만 사용하는 나에게는 반복을 너무 많이 해야해 불편했다.
Before & After
□ 총평
결과물을 보면...여전히 쭈글해 보이긴 하는데, 다림질 실력 부족이 원인 같다.
이번에는 거의 눕혀서 사용했는데, 앞으로는 걸어두고 사용 해봐야겠다.
첫 사용해본 결과로는 마음에 든다. (계속 쓰다보면 다른 단점이 보이겠지만)
보통 자꾸 물이 새서 불편하거나, 너무 무겁거나, 잘 다려지지 않는 문제가 많다.
스팀큐2 다리미는 비록 작은 크기가 아쉽긴 하지만,
스팀 버튼 누르면 시원하게 분사도 가능하고, 빠른 예열도 마음에 든다.
다림질 실력이 좋아진다면, 앞으로도 유용하게 쓸 것 같다.
각종 후기를 보면 내구성이 다해 재구매한다는 말이 많았다.
아마도 내구성이 강한 편은 아닌가 보다.
그래도 재구매율이 높다는 건 사용자들이 꽤 만족한다는 뜻이라 본다.
나 역시 보통 한번 마음에 들면 같은 제품을 계속 쓰는 편이다.
과연, 나도 재구매 소비자에 속하게 될지 궁금하다. 이왕이면 계속 잘 사용했으면 좋겠다!
※ 협찬 없이 직접 구매하여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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