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해진 OTT 서비스만큼 영화관을 가지 않고도 영화를 즐기기 좋아진 시대. 집에서 보면 아무에게 방해받지 않을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영화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래서 여전히 스크린을 찾는 걸 포기할 순 없다. CGV에는 그나마 나만의 공간을 보장해주는 특수 좌석들이 있다. 지난번에 소개한 와이드박스(WIDE BOX) 마이박스(MY BOX) 온라인 예매 페이지에는 별도 색상으로 표시되어있다. 여기는 등촌동 CGV 2관이다. 주로 양끝에 위치하는 듯하다. 마이박스 좌석 모습! 사실 의자의 형태는 비슷해 보이고 칸막이가 있고, 팝콘 통을 올릴 수 있다는게 큰 차이점이다. 마이박스에 앉았을 때 시야 확실히 와이드 박스보다는 개인 공간 느낌이 난다. 혼자 보러갈 땐 옆에 누가 앉을까 걱정될 때가..